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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교육제도는 지방자치제로서 각 주 정부(주: 10개, territory: 2개)가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하여 독자적인 교육권을 갖고 있어 주마다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즉, 각 주의 교육목표에 의존하여 교육체제, 취학연령, 학기, 교육과정 등이 서로 다르다. 각주의 교육부 장관이 그 주의 교육을 총괄하는데 별도의 고등 교육부를 두어 대학교육, 기술교육, 직업교육, 계속 교육 등을 관장하는 주도 있다 . 주마다 교육체계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미국에 비해 타 주의 학교로 입학하거나 전학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그러므로 유학생도 일종의 전학생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의무교육의 연한은 초등교육과정부터 중등교육까지이며, 교육과정은 통상 1-2년의 예비학교과정과 유치원과정, 초등 ·중등 ·고등교육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등과정을 이수해야만 고등교육과정에 진학 할 수 있다. 캐나다 교육제도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는 모든 교육기관에 적용된다. 캐나다 헌법에 따르면 주가 교육을 책임지도록 되어 있으므로 주마다 교육 제도가 각기 다르지만 전체적인 수준은 한결같이 높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어린이는 4-5세가 되면 원할 경우 한해 1-2년간 유치원에 다니며 모든 어린이들은 6세 정도에 1학년에 입학한다. 한 학년은 대개 9월부터 그 다음 해 6월까지 이지만 학교에 따라 1월에 중간 입학이 가능하기도 하다. 중등학교는 주에 따라 11, 12, 13학년까지 있으며 중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 전문대학, 기술전문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Cegep이란 일반대학/직업교육대학(College of General and Vocational Education)의 불어식 약어로 대개 2년 간의 일반 교육이나 3년간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중간 수준입니다. 퀘벡 주에서 이 Cegep 제도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교육 기관들의 공식적인 순위 매기지 않으며, 모두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때문에 여러분이 캐나다 내에서 학교를 결정할 때는 그 교육기관의 타입, 크기 그리고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학교가 이 모든 것들을 더 제공 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들은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교육과정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각 주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나 불어, 수학, 과학, 예술, 사회, 체육, 제 2외국어를 필수로 하고 있으며, 선택과목의 수와 종류는 다양하다. 학생들의 성적은 학년과 상관없이 이수한과목과 학점에 따라 평가되며,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면 졸업 할 수 있다.
최근 캐나다 중등교육은 보다 전통적인 교육방법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고등교육기관이나 사회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전국적 · 지역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학교에서 선정한 핵심 교과과목을 중심으로 수업과정이 짜여 진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성적평가제를 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일부 주에서는 졸업 시험제를 택하고 있기도 하다.
중고등학교의 수업일자는 휴일과 국경일 및 방학을 제외하고 180~200일로, 학기는 2학기제로 1학기는 8월말이나 9월초에 시작해서 1월말에 끝나고 2학기는 2월초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난다 1년 중 방학기간은 2달간의 여름방학과 7~10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 3월이나 4월에 있는 일주일간의 봄방학이 있다.
수업은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30분이나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 또는 4시에 끝난다. 한국의 중고등학교처럼 한 교실에서만 수업 받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담당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게 되는데, 정해진 졸업이수학점을 따기 위해서는 일정수의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모두 수강해야 한다.
개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으나, 보통 저학년 때는 필수과정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고학년이 되면 자신이 미래에 전공 하고자 하는 분야나 진로에 따라 선택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공립학교는 각 지역별 교육청(School District)에서 관리한다. 주정부가 관할하는 공립학교 교육청에서는 최근 외국유학생에게도 입학을 허용하고 있는데, 무료로 혜택을 받는 캐나다인과는 달리 외국 유학생은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남녀공학이며 기숙사는 없고, 유학생에게는 홈스테이를 알선해 준다 학생수는 수 백명 에서 천명내외에 이르며 한 학급당 학생수도 보통20-30명으로 사립학교보다는 많다. 학기는 보통 9월에 시작하는 1학기와 1월 또는 2월에 시작하는 2학기로 유학생들은 1, 2학기 모두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신청은 해당지역 교육청마다 지정된 입학원서를 받아서 구비서류와 함께 3,4개월 전에 교육청으로 직접신청하며 교육청에서 지원학생의 특성이나 요구사항에 맞추어 적합한 학교와 흠스테이를 배정해 준다.
학비도 교육청에 직접 지불한다. 입학심사는 주로 최근 2,3년간의 성적으로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중위권 성적이라면 무난하다. 학교는 입학신청자가 직접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교육청에서 학생의 입학을 허가한 후 학생의 요구조건이나 거주하고자 하는 주소지, 특기사항에 맞춰서 배정해 준다. 일단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수학이나 영어 등의 실력 및 반 편성 시험을 통해 학생의 능력에 맞는 과목들을 지도교사가 지정해 준다. 보통 첫 학기에는 수학이나 체육, 음악 등의 정규수업과 영어연수를 병행하게 된다. 그 다음 학기부터는 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에 따라 수강과목을 조정해준다. 유학생의 학비는 대략 연간 C$9,000~13,000 정도이고 홈스테이 비용은 C$7,000~9,000정도이다.
캐나다 전 지역에 걸쳐 크고 작은 사립학교들이 많이 있다. 전통 있고 우수한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명문기숙학교, 기독교계 및 가톨릭계 등의 종교학교, 영어가 제 2 외국어인 유학생이나 이민자 자녀가 주로 다니는 국제학교 등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그 수는 많지 않지만 고유한 특성을 가진 학교들이 많다. 또한 모든 사립 중고등학교는 반드시 주정부가 정한 일정 기준에 부합되는 교육을 제공해야만 정식 졸업증서를 발급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공립학교와는 달리 학교의 방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므로 사립학교를 선택할 때에는 정확한 학교의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명문 사립학교(Independent School)로 분류되는 일부 중고등학교는 오랜 전통과 수준 높은 학과과정, 엄격한 규율을 갖추고 있으며 성적, 언어능력, 입학시험, 학교장과의 인터뷰 등 입학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하지만 높은 학교수준과 인성중시의 교육, 대학진학률 등을 고려해볼 때 조건이 맞는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나 수학 등 일반 과목 외에도 성적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IB, AP과정, 과학, 예능, 컴퓨터, 체육 특기생 교육 등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학교들은 기숙사 시설을 갖춘 기숙학교가 많고 대부분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모두 제공하며, 규모는 전교생 300명에서 800명 정도인 경우가 많다. 학급의 규모는 120명 미만으로 공립학교에 비해 소규모이며 학생 당 교사의 비율도 평균 10:1정도로 낮다. 연간 학비는C$12,000-15,000 정도이며, 기숙사비는 C$10,000~15,000 정도 예상하면 된다. 대개 9월에만 입학이 가능하며 최소한 6개월 전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토플시험이나 SSAT시험 또는 자체 입학시험을 요구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그 전해 12월까지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늦어도 12월까지는 시험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만 18세 미만의 조기 유학생이 유학허가서를 받기 위해서 요구되는 서류 중에 캐나다 내 후견인 지정서와 수락서가 있다. 후견인은 캐나다 시민 또는 영주권자 중 일정한 직업이 있는 성인으로, 학생이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동안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캐나다 내에서 학생과 함께 거주하거나 최소한 같은 지역에 살게 될 영주권자인 친인척이 있다면 후견인으로 지정할 수가 있지만 아무런 연고자가 없는 경우 후견인을 지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공립학교에서는 유학생이 요청하는 경우에 교육청의 직원이나 홈스테이 가족으로 후견인을 알선해 주고 있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면 별도의 후견인이 필요 없으며 기숙사에 거주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학교장이나 기숙사담당 선생님의 서명이 있는 편지원본을 받으면 되고, 부모는 한국에서 그것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공증된 수락서를 만들어 함께 제출하면 된다. 부모가 동반비자를 신청해서 학생과 함께 가는 경우에도 별도의 후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다.
지역사회의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는 의미에서 Community College라고 부르는 전문대학에는 퀘벡주의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인 Cegep이 포함되어 있으며, 종합 단과대학에도 전문대학과정이 개설되어 각기, 기업과 산업체, 공공서비스 관련분야의 전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은 재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재교육과 신기술 보급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각 도시마다 그 지역의 전문대학과 산업체는 긴밀한 상호 협동관계에 있다. 전문대학의 규모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평균 5,000명 가량의 풀타임 학생과 15,000명 가량의 파트타임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보통 2~3년 과정을 마치면 졸업증 이나 수료증을 수여하며 종합대학으로 편입할 수도 있다. 전문대학에서 2년 과정을 마치면 대학 1학년으로, 3년 과정을 마치면 2학년으로, 대학에서 인정하는 과목을 모두 마치면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많은 종합대학들이 그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를 맺고 있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기회가 더 많아졌다.
전문대학은 주로 공립으로 운영되고 교육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학비가 저렴하고 비교적 입학이 쉬우며, 어학 능력이 부족하거나 TOEFL 점수가 낮은 경우에 조건부 입학을 허용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유학생들의 경우 College에서 일정 기간 수학한 후 University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한다.
퀘벡주의 전문대학 시스템은 CEGEP이라 불리는데 궤벡주 에서는 11학년을 마친 후에 입학할 수 있다. CEGEP에서는 3년 과정의 직업기술과정과 보건과학, 경영학, 관광, 경찰행정 등 취업과 직결된 과정, 종합대학 진학을 위한 2년의 대학준비(Pre-university)과정 등이 제공된다. 대개의 경우 사용언어는 불어지만 몇몇 학교는 영어를 사용한다.
종합대학과 전문대학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단과대학이다. 이 제도는 대학진학 희망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이 대부분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지역에서 생겨난 것으로, 종합대학의 학문연구와 전문대학의 기술교육이라는 각각의 특징을 합쳐 놓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1년 미만의 단기 수료증 과정, 2-3년의 전문대학 디플로마 과정, 대학 편입학 과정, 그리고 학사학위 과정까지 개설되어 있다. 석사, 박사학위과정은 개설되어 있지 않다. 특히, 유학생들에게는 기초적인 영어연수부터 학생 개개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과정을 차근차근 준비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면이 종합단과대학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캐나다에는 모두 90여 개의 종합대학이 있으며 그 중 85개 대학이 주립대학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립대학이고, 대학간 연계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퀘벡 주를 제외한 다른 주의 대학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에게 대학입학 지원자격을 주는 반면, 11학년에 모든 중등교육 과정이 끝나는 퀘벡 주에서는 CEGEP에서 추가로 2년 동안 공부를 한 후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외국학생에 대한 입학조건은 각 대학이 스스로 결정하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캐나다 대학들이 외국학생들에게도 국내 학생들과 같은 조건을 요구한다.
캐나다 대학의 학위는 일반학사(Bachelor's degree)와 우등학사(Honours degree)로 나뉜다. 일반학사 과정은 주로 3-4년이 걸리는데, 학교에 따라 3년의 일반학사 과정 이후 1년 간의 전공심화과정을 수강하게 하여 우등학사를 수여하거나, 일반학사와 우등학사기간이 같은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우등학사 학위가 요구된다. 법학, 신학, 치의학, 의학, 수의학과 같은 특수학과의 경우는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분야의 학사학위를 받은 후에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다. 외국학생들에게는 영어나 불어에 대한 시험성적을 입학요건으로 요구하는데 TOEFL의 경우대개 230점 이상이며 IELTS, MELAB, CAEL등의 시험점수도 인정된다.
또 교내 부설의 영어, 불어연수 등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어학능력을 인정하여 입학을 허가한다는 조건부 입학이나, 자체입학시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강의는 영어나 불어 또는 그 둘이 다 사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학사일정은 2학기제로 9월에 수업을 시작해서 5월에 끝나지만 ,3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9월, 1월, 5월에 학기가 시작된다. 많은 대학에서 학위과정뿐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과 수료증 수여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으며, 유학생들을 위한 영어연수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캐나다의 영어는 언어학자들이 일컫는 가장 표준적인 영어이며 사투리나 지역특유의 발음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어와 불어를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의 특성상 전문적인 언어교수법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문화,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기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캐나다는 영어연수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대학부설 영어학교와 사설영어학교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 하는 문제는 단순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 각자의 학업목적, 생활환경, 재정능력, 진로계획 등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영어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하겠다.
최근 캐나다에 대한 한국인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국 유학생수가 많아지면서 한국인 비율이 학교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사설 영어연수기관들 중에는 한국 학생비율을 엄격히 제한하는 학교들도 있다.
캐나다의 대학 중 약 50여 개의 대학에서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입학시기는 대학의 학사일정에 맞추어 1월, 5월, 9월이 되며, 대개 6주, 8주, 12주, 16주 과정을 연간 3~5회 개강한다. 여름방학 중의 단기어학연수 코스도 있다.
교육과정은 주로 학구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어 강도 높은 독해와 작문, 문법수업이 진행되며, 학교에 따라 비즈니스 또는 관광 등 영어와 전문분야를 접목시켜 운영하는 학교들도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본 대학부설 어학원의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어학실력 이외의 모든 입학조건을 갖추었을 때, TOEFL성적 없이 정규학위과정에 입학을 허용하기도 한다.
대학부설 영어학교의 장점은, 대학 내의 도서관, 컴퓨터실, 어학실습실, 학생회관, 체육관, 수영장 등 복지시설 및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언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은 대학에 개설된 강의를 청강할 수도 있다. 반면에 대학부설 영어학교는 대체로 규모가 크며 학생수가 많아 학생 개개인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갖기 어려우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단체활동의 기회가 적은 편이다. 또한 학사일정에 맞추어 입학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 연수생들의 경우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한 클래스 당 학생규모는 15-25명 정도이며, 수업수준은 3-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일반적으로 어학연수생에게도 기숙사를 제공하는 대학들이 많지만 기숙사 입실을 허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국가별 학생비율을 사설 영어학교들 처럼 제한하지 않으므로 특정국가의 학생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대학들이 어학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단순한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본과 과정에 입학하고자 하는 유학생을 위한 병행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부설과 마찬가지로 1월, 5월, 9월경에 개강하며, 학교 내의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캐나다에는 약 300개 이상의 사설 영어학교가 있으며 특히 밴쿠버, 토론토를 중심으로 많은 학교들이 몰려있다. 학교별 학생 수는 대체로 100-300명 정도이며 개중에는 학생수가 500명을 넘는 큰 학교들도 있다 사설 영어학교에서는 일반 집중영어 과정, 대학진학을 위한 영어과정, 각종 시험준비과정, 그리고 실무영어 과정 등 다양한 어학과정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실무수습을 위한 인턴쉽 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곳도 많다.
대학이나 전문대학 부설 영어학교에 비해 단기간에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며, 실내수업 이외에도 각종 문화활동과 스포츠활동 등을 통하여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수 인원으로 한 반을 이루기 때문에 개인차가 고려되는 교육이 진행된다. 입학신청 마감일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대부분4주 단위로 개강일자가 짜여 있으므로 원하는 시기에 입학이 가능하다.
사설 영어학교의 장점은 전체 학생규모가 대학부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소수정원의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친절하고 짜임새 있게 본인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학실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과 후 과외활동, 수련회, 자원봉사 활동, 각종파티 등이 활성화되어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비자 연장이나 개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당 20-25시간 동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등 일반적으로 영어 능력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용과 구성이 학교마다 조금씩 틀리다. 입학 시기는 사설의 경우 월요일에 시작하는 학교가 낳으나 월별, 학기별로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
캐나다에서는 시험 준비 과정은 대개 TOEFL이나 TOEIC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TOEFL은 진학을 위한 시험, TOEIC은 실무를 위한 시험이므로 그에 맞추어 학교마다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규과정에서 공부하는 데 필요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으로 중.상급 레벨 이상의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이다. 토플 준비를 함께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 ESL과 병행하여 수업하기도 하다.
중상급 레벨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들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다. 과정 후 토플, 토익 등의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데, 이력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상담, 무역, 마케팅, 전화 응대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영어를 배운다.
주로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한 연수 과정에 많으며 오전에는 영어공부, 오후에는 각종 다양한 사회 활동과 문화, 레저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비용은 도시에 따라 차이가 난다. 토론토나 벤쿠버 등 대도시는 대개 1개월간의 학비와 생활비가 약 C$2,000-2,300정도이지만 중소도시인 경우는 대도시보다 약 15%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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