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는 홍콩,중국 뉴스를 전하는 수요저널이 기사를 복사 하였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 홈페이지와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자원봉사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무려 151만여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두 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자가 59만명 정도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신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광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와 광둥성 및 광저우시 정부는 경기장 및 부대시설 건설 등 대회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치안유지 및 자원봉사자 선발 및 교육 등에 치중하고 있다.
9일 베이징(北京) 근교 만리장성에서 성화를 채취하는 행사를 신호탄삼아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성화는 베이징을 출발해 하얼빈, 창춘 등 북부의 몇몇 도시들과 광둥성의 21개 도시들에서 봉송된 뒤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 광저우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밝힌다.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단 및 심판진, 보도진들이 머물 아시안게임선수촌(亞運城)과 경기가 펼쳐질 53개의 경기장들도 이미 신축됐거나 리모델링되는 등 단장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는 경기시설에 대한 보안강화 및 출입통제 조치가 취해졌다. 현재 경기장 주변 지역 뿐 아니라 광저우 시내로 들어오는 주요 역과 공항,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됐다. 평소 광저우 동역의 경우 검색대 한곳만 거치면 역사를 빠져 나올 수 있었으나 얼마 전부터는 2단계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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