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번째 스쿨링 방문 이었습니다. 아침 수업이 7시부터 시작이라 아이들은 5시부터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였고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학년별로 나뉘어 수업에 들어 갔고 수업으로는 영어 , 과학 , 수학등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쉬는 시간마다 필리핀 아이들과 사진 찍어주기 바뻤습니다. 특히 박세* 학생은 필리핀 여자아이로 부터 손수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도 한국에서는 느낄수 없는 인기를 실감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이는 남자들에게 인기 받고 싶은데 여자 아이들만 자신을 좋아한다고 울상이기도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후 점심을 먹고 스포츠 시간으로 축구 배구 탁구 복싱 다트 계란 주고 받기 등 다양한 운동을 하였습니다. 축구경기에서는 인원이 부족하여 제가 직접 경기도 하였는데 아주 큰 점수차이로....졌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체력적인 면을 위하여 평소에 자주 운동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자아이들은 계란 주고 받기를 재미있게 하였고 남자 아이들은 축구가 끝난후 복싱에 많을 관심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운동이 끝난후 숙소로 돌아 왔고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유*이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마닐라 공항까지 직접 데려다 주었습니다.
캠프장 소식으로는 준* 친형이 캠프장을 방문하여 졸리비에서 음식을 싸오고 많은 양의 과자를 사와서 아이들이 부러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가 훔쳐 갈까봐 꽁꽁 잘 숨겨뒀다고 하네요 그리고 준*와 승*이가 다퉜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다퉈서 현지 선생님께서 직접 혼을 내셨다고 하네요 이 소식들 말고는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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