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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직접 본 영국 관객들, 일제히 '탄성'..."놀랍고 환상적"

작성자 : 유학큐브

작성일 : 2010-08-27

개그맨 정종철이 '개그콘서트'에서 연출한 '옹알스'가 세계적인 공연축제인 영국 애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직접 본 관객들은 하나같이 "환상적인 공연"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국의 대표적인 공연리뷰 사이트인 '브로드웨이 베이비'는 '옹알스'팀 공연에 대해 "이 '거대한 아기'들이 청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호평하며 별 다섯 개를 평점으로 매겼다.

이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도 줄지어 이어졌다. '브로드웨이 베이비' 아이디 'doris'는 "놀랍고 환상적이었고 기대했던 대로"라고 했고, 'jason'은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공연 중 가장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도무지 단점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한 관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casey'는 "진짜 멋진 공연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이 쇼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erry'는 "지금까지 다양한 뮤지컬과 오페라를 봤지만 이런 공연은 처음본다. 정말 웃기고 이해하기도 쉽다"고 극찬하며 "아쉬운 점은 나쁜 에어컨과 불편한 시트뿐"이라고 위트있는 한 마디를 날렸다.

앞서 정종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든버러에 출전한 개그 옹알스팀이 최고평점 별5개를 받고 호투 중"이라며 "연출한 저로서는 너무 흐뭇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애든버러 페스티벌은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와 함께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명망이 높으며, 오페라, 발레 등을 비롯해 음악콘서트, 연극 등이 매년 공식초청돼 상영돼 왔다.

<출처 :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