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약국 이용법
호주는 한국과 달리 일반 하우스에 병원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호주에서는 일반의(GP: general Practitioner)를 먼저 찾아가서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을 치료를 해주며 또한 의사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만약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에게 소견서를 써서 추천 전문의에게 보냄으로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처럼 무조건 큰 병원을 찾아가면 안 된다. 호주의 큰 병원들은 거의 대부분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이 아니라, 긴급 사고나 입원, 수수를 요구하는 중환자들을 위한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이나 일반의 에게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병원 전화번호는 전화 번호부 책에 나와 있으므로 찾아서 미리 전호를 하고 정해준 날짜와 시간에 가도록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호주에서는 의사 처방전(prescription) 없이는 약국에서 함부로 약을 구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나 두통이나 감기약 등 가벼운 약은 처방전 없이도 가능하다.
약국을 Chemist 또는Pharmacy라고 하며, 약사들은 의사들이 내려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준다. 약국에서는 약만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약품이나 비타민, 화장품, 치약, 껌, 피임 용품, 우산 등의 잡화도 같이 판다.
병원 외에도 여러 가지 진료소 및 지역 상담소, Council에서 운영하는 Health Clinic, 가족 문제나 유아에 관한 전문가, 피임 등에 관한 상담을 해 주는 가족 계획 센터, 물리 치료사 등이 있다. 또한 무료 AIDS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AIDS 진료소도 있다. 유학생일 경우 대학교 내네 있는 무료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교내 진료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아니면 학생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와 간호원아 있어서 긴급 치료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면 무료 또는 인하된 진료비로 정기 건강 진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