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모든 차는 왼쪽으로 다니므로 한국과는 운전석의 위치도 도로의 운행도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중고차의 가격은 우리나라 시세보다 매우 비싼 편입니다. 버스, 전차, 기차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사용할 수 있고 학생의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해외 운전면허증은 호주 면허증으로 재교부 받아야 하며 국제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을 넘지 못합니다.
택시:
호주의 택시는 24시간 운행하지만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한국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기도 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보다 전화 예약을 많이 이용합니다. 전화로 택시 예약을 하면 인근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택시가 연락을 받고 오게 됩니다. 택시 요금은 주에 따라 다르므로 택시 안에는 요금표가 붙어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미터기에 기록된 요금을 냅니다.
기차: 호주의 열차는 동부와 남부의 주요 노선을 연결하고 있으며 Rail Australia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동 수단이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 수단이며 각 노선 또한 규모가 다양합니다. 비교적 짧은 노선을 운행하는 Southern Cross나, 3박 4일의 장거리를 달리는 Indian Pacific 호 등 노선에 따라서 열차 명이 독특하게 붙여 있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철(기차): 호주의 전철은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념보다는 기차의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보통 Railway라 부르며 거리나 지역에 따라 구간이 나뉩니다. 요금도 차등 적용되며 왕복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기차를 이용하여 통학할 경우 Weekly Pass혹은 Monthly Pass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버스: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Weekly Ticket을 구입하면 경제적입니다. 사용 횟수에 상관없이 탈 수 있으며 시드니의 경우 시드니 항구를 운항하는 페리와도 연결되어 있어 일정 구간은 무료로 승선할 수 있습니다.
자가운전: 호주 거의 대부분이 자가 운전자들이고 또 자가 운전 차량을 가장 많이 쓰이는 교통수단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대중 교통 수단은 느린 편이어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반면에 자가 운전은 좀 비싼 편이지만 편리하고 신속하다. 모든 해외 운전 면허증은 호주 면허증으로 재교부 받아야 합니다. 국제 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을 넘지 않습니다. 한국과 달리 모든 차가 왼쪽으로 다니며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적당한 범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의 가격은 약1천5백-4천불정도지만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값이 싸고 고장이 많은 차는 오히려 수리비가 많이 나오므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항상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보통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4천불 정도의 예산을 잡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