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며 좋아하고있습니다. 다들 몇일 남지 않은 2010년 마무리 잘햇으면 좋겟습니다.
오늘도 평소와는 별 다름 없이 아침체조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생선구이, 미역국, 무절임등을 먹었고 처음엔 생선을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았는데 점점 잘 먹고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오전 수업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오후까지 비가 내렷는데 이상 기후 현상이 언제까지 올련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한국에는 눈이 엄청 내렸다던데 많은 아이들이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불고기, 감자전 등이 나와서 아이들이 더 먹는 아이들이 많았을 정도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몇명의 아이들은 음식이 너무 짜서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한두명의 아이들 때문에 전체적인 음식 간을 바꿀수도 없고,,,, 그래도 주방장 아저씨에게 짜게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고 신경 써주라고 하긴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수학&아트 시간에는 비가 제법 내려 아트 시간은 강의실에서 수학시간은 어제와 같이 방 안에서 하였습니다. 수학시간에는 상은이 같은 경우 우선 먼저 수학이 흥미를 주기 위하여 담당 선생님께서 다른 방식으로 수학에 접근하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저녁에 카레를 먹고 밤 수업 시간에는 현지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부모님께 영어로 새해인사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정성 어린 편지를 곧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몇명의 아이들은 편지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한국가서 용돈 많이 받고 싶으면 이쁘고 좋은 말 많이 쓰라고 조언을 주었는데 그제서야 편지를 열심히 쓰기 시작하는 하였습니다.
점호시간전 아이들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요주 인물들이 있는 방에 남자 선생님들을 배치 하였고 샤워 , 양치질 등을 지켜보고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샤워실에 들어가서 물소리가 안 나는등 아직도 씻지 않으려 머리를 쓰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캠프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잘 씻는 그날까지 저희의 관리는 계속 될것입니다,
오늘의 일지도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하는데 내일은 드디어 2010년 마지막 날 입니다, 한해가 지나 갔지만 저는 아직 캠프 초반이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국선생님들 ,필리핀 선생님들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아이들 걱정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2010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그럼 내일 또 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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