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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인들 - 자료출처 : 주한 영국 대사관
작성자 : 유학큐브 작성일 : 2009-11-24 조회 : 8258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인들





영국인들의 전통에 대한 사랑은 정확하게 말하면 옛것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격언 중에는 “새로운 현명한 일을 하느니 옛날부터 해오던 바보짓이 낫다.”는 말이 있다. 또한 영국사람들은 “도대체 옛날 방식이 뭐가 나쁘냐!”라는 말도 자주 한다. 그만큼 영국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옛것을 아끼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옛것에 대한 사랑은 생활 자체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일례로 영국전화국(BT)은 공중전화 부스 색깔을 보다 현대적인 감각이 나는 노란색이나 금속성의 녹색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심한 반대에 부딪혀 전통의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는 지금도 건재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인들이 반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공중전화 부스는 원래 빨간색이었으니까!”가 그 이유였다.

엘리자베스 Ⅱ세 여왕도 예외는 아니다. 20대 시절부터 70세가 넘은 지금까지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샤넬 라인 주름 스커트를 트레이드 마크처럼 고수하고 있다. 마치 영국식 영어의 표준이 여왕이 사용하는 왕실 영어로 되어 있듯이 일반 국민들도 이러한 엘리자베스 Ⅱ세 여왕의 패션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새로 사도 1년 된 듯한 옷, 10년을 입어도 1년 된 듯한 옷”이 영국인들의 패션 모토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토는 그 유명한 버버리나 아쿠아스쿠텀 등 영국이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우리가 통상 바바리라고 명칭하고 있는 트렌치 코트(Trench Coat)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디자인상에 별 변화가 없다.

이와 같이 변화를 싫어하고 옛것을 아끼는 영국인의 생활자세는 영국 어디를 가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엔틱 상점(골동품 상점)과 수도 없이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대변된다. 영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는 총 2,860여개에 이른다.

모든 제도와 관습의 변화를 거부하고, 심지어 하루 일과도 정해진 순서를 준수하며, 물건을 한번 사면 고장날 때까지 쓰고, 오히려 망가져서 못쓰게 되면 최선을 다해가면서 고쳐서 쓰는 옛것에 대한 사랑에 대해 영국인 스스로 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영국인들에게서 어렵게 들을 수 있는 해답은 “옛날부터 그래왔으니까!”란 좀 성의 없어 보이는 답변이다.이와 같이 전화부스 색깔하나도 바꾸기 힘들 정도로 보통 때는 답답할 만큼 변화를 거부하고 융통성이 없는 태도를 고수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변화를 수용하고 위기에 단합하여 대처하는 것이 또한 영국인들의 특성이다.

1970년대의 고질적인 영국병을 치료하기 위한 ‘철의 여인' 대처 수상의 노동법 및 복지제도 개혁과 과감한 산업구조조정 등을 수용하여 대륙의 경제를 능가하는 성장을 구현하였으며,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도전을 단결로 극복해 낸 것도 영국인들이었다. 이와 같이 옛것을 사랑하면서도 위기시에는 변화를 수용하고 단결하는 영국인들의 국민성이 바로 오늘날 영국을 있게 한 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이 식민지를 상실하고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미국에 넘겨주고 나서도 세계 4위의 경제대국, 그리고 정치 강국으로 지위를 유지하는 까닭을 전통을 유지하되 그 내용과 정신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끊임없이 일신하여 가는 영국인 특유의 능력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 자료출처 : 주한 영국 대사관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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