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파낙벵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al)'이 축제 시작 15주년을 맞이 하여 바기오(Baguio City)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1990년 바기오를 덮쳤던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은 주민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1995년 처음 시작됐다. 페스티벌의 이름인 ‘파낙벵가'는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란 뜻이다.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바기오의 대표적인 꽃 축제. 이번 축제는 2월 1일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작되며, 축제 개최지인 바기오 시는 ‘파낙벵가 축제의 성공적 개최, 15주년 기념' 이라는 주제로 한달 내내 각종 다양한 퍼레이드와 이벤트로 파낙벵가 축제 15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더욱 화려해진 장식들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한 꽃 수레들, 민속 춤과 퍼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바기오 주민들과 여러 국내외 예술가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마을 곳곳을 ‘꽃'으로 장식 할 예정 이여서 전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일년 열 두 달, 필리핀은 지역별로 축제 열기가 뜨겁다”고 말하며” “ 선선한 날씨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역이기도 한 바기오 에서 필리핀의 특별한 꽃 잔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출처 : 코리아 포스트 (http://www.my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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