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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소식
필리핀에서 100% 사기 당하는 유형과 예방법
작성자 : 유학큐브 작성일 : 2010-03-15 조회 : 7927

절제, 신중, 검증만이 사기 피할 수 있어

사기(詐欺), 사전적 의미로 '이익을 취하기 위하여 못된 꾀로 남을 속인다'라고 풀이한다. '말씀 언'(言)과 乍(잠깐 사)가 만나 '속일 사(詐)'라는 뜻을 지니고 되며, 기(欺)자 역시 '속일 기'자이다.

‘사기’는 말로서 남을 속인다는 뜻이다. 남을 왜 속일까? 이유는 당연히 개인적인 사욕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들을 사기꾼이라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꾼'이라는 말 자체는 전문적,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인다. 불가항력으로 어쩔 수 없이 일회성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꾼'이 아니다.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상대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것을 원하는 지만 알면 이미 절반정도의 일은 끝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사기꾼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하는 기술과 뛰어난 언변, 연기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사기 당할 사람을 능가하는 전문지식과 치밀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 놓는다.  

꾼들은 사기를 치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과 기술 배양에 힘을 쏟는다. 이런 꾼들은 수고와 노력은 기상천외, 지극정성에 가깝다.  '소비자종합정보(www.consumer.go.kr)'가 밝힌 자료를 보면 사기 수법을 대략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미끼 던지기
'사기꾼들은 거래 관계의 초기단계에서 피해자에게 뭔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든가 하여 미끼를 던져놓는다. 그러면 피해자는 나중에 뭔가 보답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게 된다는 것'

가장 쉬운 예로 낚시의 경우를 보자! 낚시는 물고기와 낚시꾼간의 심리전이라 할 수 있다. 어종에 따른 미끼, 바늘, 줄, 낚싯대를 달리하고, 물고기들이 밥을 먹는 시간, 이동하는 경로, 서식 장소, 수온 등을 면밀히 조사해 출어에 나선다. 이런 모든 준비가 하나라도 문제가 된다면 대어를 낚을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감 없는 초등생에게 몇 억원의 금전적 이익보다는 당장 먹고,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놀이기구가 최고겠지만, 어른들에게는 높은 이율의 고배당, 고수익등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 등의 미끼를 던진다. 향기 좋은 꽃일수록 가시가 매서운 법이다.

2. 약속이행 부담주기
'사기꾼들은 일정한 제안을 피해자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한다. 그런 다음 나중에 이 사실을 상기시키며 그보다 금액이나 약속의 정도가 조금 높은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피해자는 결단성이 없거나 일관적이지 못해 보이는 것이 싫어서 마지못해 그런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일단 미끼를 문 피해자에게 2차적인 작업이 들어간다.

도박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처음에는 흔히들 피해자로 하여금 돈을 따게 해준다. 이런 경험은 피해자들로 하여금 무모한 자신감과 더불어 조금 더 큰 승부욕을 가져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피해자들은 100원을 투자해 1000원을 벌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1000원을 투자하면 1만원을, 1만원을 투자하면 10만원을 벌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따라서 작은 판이 아닌 큰판, 조금 더 큰 벌이가 있다는 것을 온갖 감언이설로 피해자들을 현혹해 큰판에서 모두를 잃게 만든다.

3. 사회적 압력
'사기꾼들은 다른 사람들도 다 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하고 있으니 이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려 든다.

이른바 개미들, 특히 묻지 마 주식투자가 대표적인 예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란 것을 해서 돈을 버는데 당신도 해서 돈 벌어야하지 않느냐? 하며 사람들을 모은다. 주식을 해서 돈을 벌었다는 극소수의 사람 이야기만 들려줄 뿐이지, 주식으로 재산 탕진한 대다수의 투자자들 이야기는 해주지 않는다.

4. 친근한 인간관계 형성
'사기꾼들은 농담 등을 통해서 가까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거나 공통분모를 찾으려 든다. 그럼으로써 피해자가 어떤 제안을 거절하기 어렵게 하거나 경계를 늦추게 한다.

우린나라 같이 소속감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도 드물다. 학연, 지연, 혈연등 대한민국 국민 중 네 사람만 건너면 모두가 알고, 일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소속감은 사람들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심리의 배경엔 '설마' 혹은 '그래도 동향, 동창, 식구인데'라는 막연한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 사기꾼들은 이런 심리를 이용한다.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한다'라는 말을 상기하기 바란다.

5. 권위의 강조
'사기꾼들은 자신의 주장이나 자신이 판매하려는 제품의 신뢰성을 권위 있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높이려 한다.

광고에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가들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반 사람이 하는 말보다는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제품보다는 해당 모델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홍보대사를 영입하고 활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외국 모 대학 모 박사의 평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알고 보면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 대학, 교수이거나 유사한 학원의 다른 분야 박사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를 과대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6. 희소성의 강조
'사기꾼들은 자신들의 제안이 자주 있는 것이 아니며 구매 결정을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성급한 구매 결정을 강요한다.

약장수들이 하는 고전적인 멘트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거나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기회, 타이밍을 강조하며, 압박을 한다. 지금 결정하면 할인이 된다거나,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준다는 멘트는 이미 고전적이다.

진짜 돈벌이가 될 만한 좋은 정보나 기회가 당신에게 올 정도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도 그 정보를 알고 있으며, 사람들이 왜 절호의 기회를 잡지 않았을까를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알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기...예방방법은 없을까?
전 세계 한인사회에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바로 사기이다. 2009년 경찰백서에 따르면 '죄종별 국외 도피사범 강제송환 현황'에서 사기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64명중 34명으로 53%를 넘기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크게 4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돈자랑','허술한 인맥 쌓기','주색','성급한 시장조사'이다.

첫째, '돈자랑'은 사기뿐만 아니라 자칫 목숨까지 위험에 처할 수가 있는 무서운 행동이라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절대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지 말 것이며, 돈을 헤프게 쓰는 것 역시 자제해야 한다. 진짜 부자일수록 돈의 가치를 알고, 올바른 소비행태를 보인다. 반면 어중간한 사람들이돈꽤나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위험유형 제1순위이다.

둘째, '허술한 인맥 쌓기'는 사람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미국의 사회학자 이딜 드 솔라 풀(Ithiel de Sola Pool)는 사람이 인생을 살아나가면서 중요한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은 3천 5백명 정도라고 했다. 반면 혼자서 1만3천1대의 차를 팔아 기네스북에 오른 유명한 미국의 자동차 세일즈맨이 조 지라드(Joe Girad)는 한사람이 미칠 수 있는 인간관계의 범위가 250명이라고 했다.

인맥에는 그냥 안면만 있는 경우나 눈빛만 봐도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경우 등 다양한 관계정도가 있다. 자신이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는 사람, 인사만 하는 정도의 사람에 따라 달리 대처를 하고, 상황에 따라 철저히 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을 모른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필리핀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과의 인맥 자랑을 일삼는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 없다.

셋째, '주색' 주색잡기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다. 술과 여자가 있는 곳은 유흥가이다. 유흥가는 대개 해가 떨어진 밤에만 문을 열고, 술과 여자를 탐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말썽이 끊이질 않는다. 술과 여자 때문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는 순간 온갖 위험의 가시밭길에 빠지게 된다. 미인계라는 말은 고대부터 존재했다. 주색만큼 좋은 미끼는 없다는 소리이다.

넷째, '성급한 시장조사' 필리핀에서 오래 산 사람들일수록 필리핀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내리는 사람이 드물다. 이유는 이들이 필리핀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 성급한 내린 결론이 가져올 결과 때문이다. 문화와 관습이란 광범위한 사안을 한정된 시간에 파악하고 적응하기란 여간해선 쉽지가 않다. 그만큼 시장조사는 면밀히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필리핀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대부분의 사건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위의 4가지 범주 안에 드는 경우가 태반이다. 

돈 꽤나 있다고 떠벌리면서 시장조사는 대충하고 필리핀에 와 투자를 한답시고, 잘못된 사람이나 주색에 빠져 돈은 돈대로 날리고, 알거지가 되어 고국으로 되돌아가 가는 경우라 하겠다. 사기 당한 뒤 누굴 원망하겠는가? 철저한 절제, 신중, 검증만이 사기꾼들의 마수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하겠다.  <전재종 기자>




< 출처 : 코리아포스트 http://www.mykoreapo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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