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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주최한 제1회 국제수학경시대회(GMC)가 13일 한국과 미국 9개 도시 및 캐나다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지난 13일 LA한인타운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GMC에 참석한 한인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백종춘 기자>
| 한국.미주 중앙일보가 마련한 제1회 국제수학대회(GMC)가 13일 한국 전역을 비롯해 미국 전역 9개 도시와 캐나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한국과 미주 한인 학생의 수학실력을 견주는 한편 응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분석 평가하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남가주에서만 동양선교교회 어바인 고교 충현선교교회 등 10개 지역에 응시장이 마련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또 미국 전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뉴욕 시애틀 애틀랜타 시카고 중앙일보 주관으로 수천 명의 한인 학생 및 중국계 학생들이 대거 응시 명실공히 아시아권 최고의 두뇌를 가리는 무대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렌데일 응시장에서 시험을 본 매튜 김(7학년)군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문제였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25개 문제를 풀기에 80분이 짧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험에 응한 응시자 전원에게는 전문가들이 시험성적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정확하고 상세히 평가한 4페이지 분량의 성적평가서가 제공되며 아울러 전국과 지역 단위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험결과는 7월 13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인별로 결과가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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