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본가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 공대와 앤드류 멜론이 세운 멜론 공대가 1967년에 합병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캠퍼스는 시내에서 5분거리인 피츠버그대와 바로 연접, 칼리지 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대략 110에이커에 이른다.
2009년도 US뉴스&월드리포트 순위에서 종합 22위에 오른 카네기멜론은 컴퓨터와 비즈니스 등을 무기로 조지타운, UVA, UCLA를 앞지르며 순위 상승을 지속중이다. 특히 꾸준한 리서치 투자로 대학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마치 조형물같이 개성있는 첨단 건물들, 그리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담한 캠퍼스, 주변이 아름다운 산악지대여서 좋으련만, 그러나 학생들은 피츠버그의 궃은 날씨가 종종 기분을 울적하게 만든다고 푸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