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수 41,042
미시간 대학교는 1817년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공립대학교이며 미시간 주가 미 합중국의 한 주로써 편입된 1837년에 앤아버로 옮겨왔다. 그 당시 앤아버는 인구 이천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었다. 앤아버라는 이름의 유래는 버지니아로부터 기름진 땅을 찾아 이주해 온 초기 개척자 John Allen과 Mary Ann Rumsey에서 Ann을 따오고 그 당시 이 지역에 빽빽히 들어섰던 참나무 숲으로부터 Arbor라는 이름을 따와 Ann Arbor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앤아버에서의 첫 수업은 두명의 교수와 일곱 명의 학생으로 출발하였으며 40에이커의 캠퍼스 부지는 거의가 직원들이 기르는 소떼들의 풀밭이었고 네개의 교직원 사택 및 한개의 교실 겸용 기숙사 건물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 후 앤아버는 미시간 대학이 발전함에 따라 함께 발전하여 현재는 인구가 110,000명이고 이중 반 수는 미시간 대학생과 교직원이다. 미시간 대학교는 35,000명의 학생이 소속해 있는 앤아버 캠퍼스(17개의 단과대학)와 Flint및 Dearborn에 있는 분교를 합하여 43,000명의 학생과 16,000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앤아버는 습기가 많은 대륙성 기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길고 추운데 오대호의 영향으로 월 평균온도는 7월, 화씨 83.6도 정도이고 최저 온도는 1월 화씨 18.5도로 유지된다. 앤아버에 거주하는 인구의 평균 연령은 26.8세로써 대학 중심의 도시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중 백인이 85%, 흑인이 10%, 기타 5% 정도가 된다. 평균 가계당 수입은 미국 전체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대부분 white-collar직업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여건 때문에 앤아버의 물가는 대체로 비싼 편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