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新疆자치구 첫 신종플루 희생자 발생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첫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위생부 발표를 인용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환자 1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전날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중국의 신종플루 희생자 수는 3명으로 늘어났다.
위생부는 23일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중국 안에서 새로 2600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중 8명은 외국에서 신종플루에 걸렸고 2592명 경우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보고된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3만5664명으로 이중 2만9155명이 완치했다.
중증 신종플루 환자 53명 가운데 17명은 치유됐지만 3명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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