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유학큐브입니다.
최근 뉴질랜드에선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악용한 신종 환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지 금융시스템를 잘 모르는 유학생이나 동포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보다 좋은 조건으로 환전해주겠다는 인터넷 글에 넘어가 사기를 당한 동포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기업체들은 인터넷을 통해 거래자를 모집한 뒤 거래자의 뉴질랜드 계좌에 환전을 원하는 금액 만큼 수표를 입금시킵니다.
거래자가 잔고를 확인한 뒤 상대방의 한국 계좌에 한화를 입금하면 거래자는 현지 은행에 입금시킨 수표를 지급 정지시켜 인출되지 않도록 하는 수법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현지 공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만도 7건에, 피해액은 우리 돈으로 6,000만 원이 넘습니다.
이러한 환전 사기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개인 수표를 사용하는 국가 어디에서나 발생될 수 있어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지 공관은 특히 개인 간 외환 거래의 경우 당사자 모두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금융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합니다.
[자료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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