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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 소식
영어 배워 팔자 바꾼 개
작성자 : 유학큐브 작성일 : 2010-06-21 조회 : 6847








뉴질랜드에서는 중국인 주인 아래서 자기 텔레비전까지 갖고 호사를 누리던 개가 주인이 병으로 쓰러지면서 떠돌이 개가 될 운명에 처했다 영어를 배워 다시 행복한 생활을 되찾은 개가 있어 화제다.

개 팔자도 누구를 만나느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확 달라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있는 셈이다.

삶의 단 맛과 쓴 맛을 다 본 래브라도 잡종견 '존 보이'의 팔자는 지난 해 9월 기즈번에 사는 중국인 주인 퐁 웡(86)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원으로 삶의 거처를 옮기면서 완전히 뒤바뀌었다.

요양원으로 개를 데리고 들어갈 처지가 못 되는 웡이 생명의 은인이었던 존 보이와의 인연을 끊었던 것이다.

웡이 2년 전 샤워를 하다 첫 번째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존 보이는 사람들이 그를 발견할 때까지 2~3일 동안 주인을 몸으로 따뜻하게 감싸 생명을 구해줌으로써 주인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아 왔었다.

기즈번 시장이기도 한 웡의 조카 멩 푼은 삼촌은 결혼도 한 적이 없고 자녀도 없기 때문에 존 보이가 자녀나 마찬가지였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실제로 존 보이는 주인과 같은 침대를 쓰고 방에는 텔레비전 2대가 켜져 있곤 했다. 하나는 주인이 보는 것이고 하나는 존 보이가 보는 것이었다.

존 보이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주로 스펀지케이크를 먹고 차를 마셨다.

그러다 보니 살이 많이 쪘다. 그러나 중국인 주인은 존 보이에게 맛있는 것을 계속 갖다 주었다.

병으로 더 이상 존 보이를 가까이 둘 수 없게 된 웡은 동물학대 방지협회(SPCA)에 개를 넘기며 꽤 많은 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 좋은 주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이에 SPCA는 중국인 주인과 살면서 중국어만 알아듣는 개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호화생활에 익숙해진 존 보이가 새로운 생활을 익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레슬리 루시치 SPCA 매니저는 "개가 비교적 빨리 배우기는 했지만 새로운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며 "눈을 들여다보면 슬프고 우울한 그의 마음을 다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좋은 새 주인을 찾아주려는 SPCA의 노력도 쉽게 결실로 이어지지 않았다.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둑이 몇 번 든 적이 있는 부부가 경비견을 찾는다며 찾아온 것은 두 달 전 쯤이었다.

부부는 "우리도 처음엔 개가 게으르고 버릇이 잘 못 든 것 같아 관심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집 앞으로 사람이 지나갈 때 짖는 것을 보고 마음을 정했다."며 "정원에 있는 귤나무의 귤이 하나도 남아 남지 않다가 존 보이가 온 뒤로는 그런 게 딱 없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비견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존 보이는 10명 가까운 주인집 아이들 하고도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루시치는 최근 존 보이를 보러 갔는데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건강도 좋아졌고, 눈에 슬픈 표정 따위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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